2025 장마 시작, 올여름 우산·제습기·곰팡이 대비법 총정리

Everyday Life Tips

KnowBetter 2025. 6. 12. 10:28

다가오는 장마철, 준비는 되셨나요? 매년 반복되는 비, 습기, 곰팡이 문제… 올해는 미리 알고 대비해 보세요.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장마철. 2025년에는 평년보다 1주일가량 빠른 6월 중순부터 장마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처럼 갑작스러운 호우와 긴 습한 날씨가 반복되면 우리의 일상도 적잖이 영향을 받게 되는데요. 미리 우산, 제습기, 곰팡이 방지 대책을 준비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 오는 날이면 자동우산을 들고 나가는 게 기본이 되었지만, 장마철엔 우산 하나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아래 기준을 참고해 장마철에 꼭 맞는 우산을 골라보세요.

방풍 기능 여부
- 장마철은 바람이 강한 날이 많기 때문에, 방풍 설계가 되어 있는 우산이 훨씬 오래 사용 가능합니다.
- 튼튼한 프레임과 이중 천 구조의 우산이 좋습니다.
사이즈
-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는 대형 우산이 제격입니다. 특히 2인용 우산이나 60cm 이상의 넓은 우산을 추천합니다.
방수 및 발수 코팅
- 우산의 발수력이 떨어지면 금세 젖어버리고 말죠. 발수 코팅이 잘 된 우산은 비를 톡톡 털기만 해도 금방 마릅니다.
휴대성과 자동 개폐 여부
- 비가 갑자기 내릴 때 빠르게 펼 수 있는 자동 개폐 우산이 편리하며, 가방에 쏙 들어가는 컴팩트형 우산도 필요합니다.

💡 팁: 집과 사무실, 자동차 등에 여분의 우산을 미리 구비해 두면 갑작스러운 비에도 당황하지 않게 됩니다.

비가 며칠씩 이어지면 집안 전체가 눅눅해집니다. 특히 장판 아래, 옷장 안, 신발장 등은 곰팡이 서식지로 바뀌기 쉽죠.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게 바로 제습기입니다.

용량 선택이 중요
- 1~2인 가구나 원룸은 10L 이하,
- 34인 가구는 1520L급 제습기를 추천합니다.
- 공간 크기와 하루 평균 습도에 따라 선택하세요.
에너지 효율 확인
- 장마철엔 매일 장시간 사용하므로, 전기료 절감을 위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 배수 & 꺼짐 기능 여부
- 물통이 가득 찼을 때 자동으로 꺼지는 자동 OFF 기능,
- 호스를 연결해 배수하는 기능이 있는 제품은 편리합니다.
소음 체크
- 하루 종일 켜두는 제습기, 소음 수치(dB)도 꼭 확인하세요. 일반적인 거실용 제품은 35~45dB 이하가 적당합니다.

📦 보관 팁: 제습기를 사용하지 않을 땐 물통을 비우고 건조 후 보관하세요. 곰팡이 번식을 막는 데 중요합니다.

장마철 집안 위생의 최대 적은 바로 곰팡이입니다. 환기가 어려운 만큼 사전 예방과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습도 조절
- 가장 이상적인 실내 습도는 40~60%입니다. 이를 유지하기 위해 제습기 외에도 천연 제습제(숯, 실리카겔) 등을 활용해보세요.
환기와 청소
- 하루 1~2번이라도 짧게 환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곰팡이가 잘 생기는 창틀, 욕실, 벽면은 소독용 알코올로 자주 닦아주세요.
곰팡이 방지 제품 활용
- 곰팡이 차단 스프레이나 항균 페인트, 실리콘 몰드 방지제 등을 활용하면 곰팡이 생성을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의류 및 침구 관리
- 젖은 빨래를 실내에 오래 두지 말고, 빨래는 건조기나 제습기 병행 사용이 좋습니다.
- 계절 지난 이불과 옷은 진공 압축 보관하면 습기와 곰팡이를 동시에 막을 수 있습니다.

🧼 팁: 곰팡이를 발견했다면 즉시 제거!

식초와 베이킹소다, 락스 희석액 등으로 닦고 말리는 것이 기본입니다.

장마는 매년 찾아오지만, 매번 당할 필요는 없습니다. 올해 장마는 우산, 제습기, 곰팡이 관리 3대 준비물만 잘 챙기면 걱정 끝!

습한 날씨도 쾌적하게, 여러분의 여름이 건강하고 상쾌하길 바랍니다.

☔ 2025년 장마 예상 시기 (지역별)

전체적으로 약 30~31일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예시로, 제주도: 6월 19일 ~ 7월 20일, 남부: 6월 23일 ~ 7월 24일, 중부: 6월 25일 ~ 7월 26일 방식입니다